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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a del Sur ·

2분 55초를 5초씩 멈춰 보다: Mike Sain't Louis가 직접 짚은 「Descubierto un nuevo planeta llamado Gayfolk」 뮤직비디오의 다섯 장면

'최초의 AI 싱어송라이터'를 자처하는 마드리드의 인디 얼터너티브 아티스트, 데이팅 앱의 프로필 사진에서 결혼 피로연까지 이어지는 자신의 영상을 해설하다

검은 곱슬머리에 수염을 기른 남성이 베이지색 트렌치코트와 검은 터틀넥을 입고 정면을 바라본다. 뒤로는 돌기둥이 늘어선 아케이드와 불 켜진 가로등, 비에 젖어 빛이 반사되는 광장 바닥이 보인다.
비에 젖은 아케이드 아래에 선 Mike Sain't Louis. 베이지색 트렌치코트와 검은 터틀넥 차림이다.

마드리드, 2026년 10월 25일 — 스스로를 '최초의 AI 싱어송라이터'라고 부르는 마드리드의 인디 얼터너티브 아티스트 Mike Sain't Louis가 자신의 블로그에 특별한 글을 올렸다. 그의 노래 가운데 가장 큰 책임을 진 곡, 「Descubierto un nuevo planeta llamado Gayfolk」(Gayfolk라는 새로운 행성 발견)의 뮤직비디오를 5초마다 멈춰 가며 다시 본 기록이다. 이 곡은 첫 앨범에 이름을 주었고, 이후 펼쳐진 세계 전체에도 이름을 주었다.

Mike Sain't Louis는 모든 가사를 직접 쓰는 작사가이자 작곡가, 음악 프로듀서이며 독립 레이블 MIKE SAIN'T LOUIS의 아트 디렉터 겸 CEO다. 음악과 보컬 퍼포먼스는 인공지능으로 생성하며, 노래 속 목소리는 그의 육성이 아니다. 약 2년 동안 PLANETA GAYFOLK 프로젝트로 싱글 273곡과 뮤직비디오 280편 이상을 발표했다. 아래는 그가 짚은 장면 다섯 가지다.

1. 첫 프레임의 '초기 데모'

영상은 노란 사각형 안의 유명 데이팅 앱 로고로 시작한다. 그 아래 작은 분홍 글씨로 'MAQUETA INICIAL', 즉 '초기 데모'라고 적혀 있다. 그는 "이 곡은 처음에 정말 데모였다. 자기가 행성 하나가 될 줄 모르던 첫 아이디어"라며, 이사 상자에 붙인 라벨 같아서 좋다고 말한다. 로고는 관객이 우주가 아니라 휴대전화 화면 속, 프로필을 넘기는 자리에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2. 포즈를 바꾸지 않는 남자

처음 1분 반은 거의 한 사람의 여러 버전이다. 문신이 가득한 근육질 남성이 민소매, 멜빵을 맨 흰 셔츠, 턱시도로 옷을 바꾸며 은하와 성운 앞에 선다. 옷과 배경은 바뀌어도 포즈는 같다. 그는 이것을 "같은 사진에 티셔츠만 바꾼 앱 프로필"에 비유한다. 노래 속 화자가 바로 이런 인물이다.

Si no contesto y te bloqueo, Es porque eres muy feo.

"답이 없고 차단했다면 네가 너무 못생겨서야"라는 이 두 줄은 자신을 신이라 믿고 남을 외모로 거르는 사람의 목소리다.

3. 배경 속 로봇들

영상을 멈춰야 보이는 디테일도 있다. 남자 양옆, 행성 표면에 은빛 형체들이 서 있다. 로봇인지 우주비행사인지 모를, 얼굴 없는 존재들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바라본다. 그는 이들을 앱 속 나머지 사용자들, 화면 너머에서 지켜보는 이들로 읽는다.

4. 같은 후렴을 나누는 곡

이 노래는 「Buscando el polvo perfecto」와 후렴을 공유한다. 그는 블로그에서 그 곡으로 '몸의 시장'을 비웃었고, 창작의 막힘이 결국 행성을 낳았다고 썼다. 두 곡을 이어 들으면 PLANETA GAYFOLK가 어디서 출발했는지 보인다.

5. 쇼윈도에서 피로연까지

그가 가장 놀란 점은 자막 없이도 영상이 노래를 설명한다는 것이다. 몸이 진열된 쇼윈도에서 시작해 결혼 피로연으로 끝난다. 그는 "화면에 나오는 것만 묘사하고, 해석은 내 몫이니 당신은 다른 것을 봐도 된다"고 덧붙인다.

한국 청자에게

데이팅 앱 속 외모 평가와 차단 문화는 한국 청자에게도 낯설지 않다. 유머로 그것을 비추는 이 영상은 3부작의 입구로 좋다. 3부작은 「Descubierto un nuevo planeta llamado GAYFOLK」, 「Ojalá se pudiera viajar a GAYFOLK」, 「El día de la liberación」으로 이어지며, 누구나 있는 그대로 살 수 있는 행성으로 떠나는 하나의 여정을 그린다. 그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나르시시스트 연인들과의 관계에서 겪은 상처를 노래로 옮기며, 심리적 학대를 겪는 사람들이 믿음받고 있다고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혀 왔다. 2024년 「Tan Cateto」가 틱톡에서 화제가 되며 그를 알게 된 사람도 많다.

무료로 듣기

모든 곡은 https://mikesaintlouis.com 에서 가사와 함께 무료로 듣고 내려받을 수 있으며 Spotify, Deezer에도 있다. 장면별 해설 원문은 그의 블로그(https://mikesaintlouis.com/blog/del-perfil-de-dios-al-banquete-de-bodas-el-videoclip-de-descubierto-un-nuevo-planeta-llamado-gayfolk-escena-a-escena)에서 볼 수 있다.

Mike Sain't Louis 소개

마드리드를 기반으로 하는 인디 얼터너티브 아티스트. 가사와 연출, 레이블 운영을 직접 맡는다. Instagram @planetagayfolk

보도 문의

info@mikesaintlouis.com